힘 안 들이고 매일 영어 공부되는 환경 세팅하기 (무료 앱 & 크롬 확장 프로그램)

다보면 이상하게 항상 급하게 준비하고 공부해야할 것들이 많아서, 영어 공부는 늘 뒷전일 경우가 많다. 나도 가끔씩 동기부여 영상 같은 걸 보고, 영어 공부를 제대로 해보자며 충동적으로 영어 원서나 영단어 책을 구매했는데, 단 한 번도 100페이지를 넘겨본 적이 없다.

동기부여 영상 등을 보고 감명 받아 3일 동안 새로워진 나를 억지로 삶에 우겨 넣다가 실패한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오히려 가장 효과적이었던 것들은, 일상에서 부담 없이 소소한 변화를 주는 방식이었다. 조금씩이라도 영어를 접하고 공부가 될 수 있도록 작은 변화들을 시도해봤는데, 그 중에 가장 효과적이고 지금도 애용하고 있는 것들을 소개하려고 한다. 모두 직접 장기간 사용하고 리뷰하는 것이며, 실제로 영어 공인 시험을 보거나 영어로 구글링을 하거나 원어민과 영어로 소통할 때 도움이 되었다.

추천하는 크롬 확장 프로그램과 앱들은 무료입니다.
각 제목을 클릭하면 다운받을 수 있는 페이지로 링크 걸어놨습니다.



1. Language Learning with Netflix




넷플릭스에서 실행한 모습

넷플릭스로 영어 컨텐츠를 볼 때 한영자막을 볼 수 있게 해주는 크롬 확장 프로그램*이다. 한 때 영어 공부를 하기 위해 쉬운 미드를 정해놓고 단계적으로 반복해서 (한영자막 - 영어자막 - 무자막) 보는 게 유행이었는데, 이 확장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그냥 부담없이 보고 싶은 영화나 드라마를 볼 때 영어 자막을 언제나 동시에 볼 수 있어서 좋다.

* 크롬 확장 프로그램은 크롬 브라우저(PC)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같은 개발자가 만든 Youtube 버전도 beta로 존재한다. (물론 가능하다면 유튜브 해외 채널 정도는 영어 자막이나 무자막으로 보는게 더 좋다. 넷플릭스의 경우 자체적으로 원어 자막을 제공하지만 유튜브는 자동 생성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품질이 낮은 경우가 많다.) 왓챠의 경우는 해외 컨텐츠를 재생할 때 자막 설정을 보면 자체적으로 한영자막 모드를 제공하는 경우가 일부 있었다.



2. 네이버 영어사전 & Google Dictionary



네이버 영어사전 (브라우저 우측 상단에 나타남)


Google Dictionary
(해당 단어 위에 나타남)


이 확장 프로그램이 없었다면 영어로 구글링을 하거나, 해외 블로그와 저널을 읽을 때 많이 부담스러웠을 것 같다. 번역기로 글 전체를 돌려버리거나 번역된 글을 찾아 헤메는 일과 작별하고, 더블클릭 (혹은 드래그) 만으로 해당 단어의 뜻을 알려주는 확장 프로그램과 함께 영어 글을 직접 읽어보는 습관을 길러 볼 수 있다.

나 같은 경우 네이버는 한영 사전, 구글은 영영 사전으로 두고, 구글 영영사전의 경우 특정 키를 같이 눌러야 표시되게끔 설정해두었다. 한영 사전만 필요하다면 둘 중에 하나만 사용해도 충분할 것이다.

(pdf 파일을 볼 때는 링크에서 파일을 브라우저로 드래그하면 사전을 사용할 수 있다.)

(Mac의 경우 드래그 후 ctrl + cmd + d 단축키를 통해, 내장 사전으로 브라우저나 pdf 파일 등에서 google dictionary와 유사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우클릭 후 '찾아보기'로도 접근이 가능하다.)



3. 케이크 (앱)

[안드로이드 Google Play]  [아이폰 App Store]


구글 플레이에 등록된 소개 이미지

1분 내외의 짧은 영상들을 통해 핵심 표현들을 학습할 수 있는 모바일 앱이다. 다양한 주제나 채널을 구독할 수 있고, 휴대폰 알림을 통해 새로운 영상들을 받아볼 수 있어서 짬짬이 부담 없이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다. 빈칸이 포함된 핵심 표현을 제목으로 알림을 보내주기 때문에, 모르는 표현만 확인해볼 수 있어서 편리하다. 복습 퀴즈도 자동으로 알림을 보내주며, 스피킹 연습을 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



4. TEDICT (앱)

[안드로이드 Google Play]  [아이폰 App Store]


구글 플레이에 등록된 소개 이미지


TED의 강연들을 받아쓰기를 하면서 들을 수 있는 앱이다. 링크로 소개한 라이트 버전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풀버전은 유료로 구입하면 사용할 수 있다. 간단히 5분씩 영어 딕테이션 공부용이라면 라이트 버전으로도 충분하고, TED 강연을 듣는 겸 해서 선택한 강의 끝까지 이용하려면 풀버전도 괜찮은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모든 TED 강연은 공식 홈페이지에 정식 한국어 자막을 포함해 공개되어 있으므로, 영상만 보려면 굳이 구입할 이유가 전혀 없다.)



5. 시리나 빅스비를 영어로 설정하기


추가적으로, 휴대폰이나 AI 스피커의 인공지능 비서를 영어로 설정해서 평소에 영어로 말하는 습관을 붙이는 방법도 괜찮았다. 구글 홈 미니를 영어로 설정해 놓고, 날씨를 묻거나 음악을 들을 때 자연스럽게 영어로 말하고 듣게 되는 것이다. 모국어를 일상 생활에서 체득했듯이, 외국어도 일상에서부터 부담스럽지 않게 소소하게 물들여가는 방법을 (병행하거나) 시도해본다면 분명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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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댓글

  1. 저도 넷플릭스 시청할 때 저 확장프로그램 사용하는데 여러 표현들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구글 딕셔너리도 사용해봐야겠습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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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LN 사용자셨군요! 정말 좋죠ㅎㅎ 새로운 확장 프로그램도 알게 되어 사용하신다니 기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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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크롬확장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영어공부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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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도움이 되었다니 기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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